남자 눈매 교정 (무쌍, 속쌍) 후기 내돈내산 - 2. 수술 당일 ~ 2일차 사진
지난 1편에서 병원상담 후기를 남겼는데
이번 2편에서는 결정한 병원과 수술 진행
그리고 1일, 2일차 경과에 대해 써보겠다.
눈매교정 전후 사진까지 .. 포함
1편 링크
2022.04.15 - [남자 눈매 교정 후기] - 남자 눈매 교정 (무쌍, 속쌍) 후기 내돈내산 - 1. 병원 찾기
수술은 결국
강남구청역 ㅇㅇㄹㅇ 성형외과 ㅇㅈㅎ 원장님
여기서 받게됬다.
상담한 당일 결정하게된 계기는
상담 시 원장 선생님의 자신감
그리고 많은 남자 환자들의 후기가
결정적이었다.
또 더 알아봐도 솔직히 결과물을
미리 받아보는게 아닌 이상
어디가 좋은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ㅋㅋ
물론 가격도 이것저것 옵션 없이
부분절개 속쌍에 눈매교정까지
깔끔하게 100 중반 이하로 할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다.
수술 당일 병원 앞에 들어가는데
상당히 긴장이 됐다..
어떤 수술이건 간에 난생처음 받아보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잘 도착했다.
안녕 나의 작은 눈아..
병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겨놨다.
병원에 들어가서 예약금 10만 원을 제한
나머지 비용을 지불하고 몇 가지 서류들에
사인을 하고 한 번 더 원장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여기서 원하는 라인을 확정해야 한다.
끝까지 고민이 많았다.. 정말로..
무쌍에 가까운 속쌍으로 갈 것이냐..
라인을 올려 좀 더 안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쌍꺼풀로 갈 것이냐..
첫 번째를 택하면 수술 후 몇 달은
분명히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
덜 어색하기 때문에..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라인을 올려도 됐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
아무래도 수술을 했는데 효과가
다소 미미하면 돈이 아깝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두 번째를 택하면
당장 내 눈이 적응이 안 될 거 같고
부담돼서 후회를 할 것 같았다..ㅋㅋ
라인을 잡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어색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무쌍에 가까운 속쌍으로
자연스럽게 가는 걸로.. 결정!
일단 수술이 잘되면 6개월 이후 3년 안에는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a/s가 가능하다니까
그걸 믿고..ㅋㅋㅋ
수술대에 누웠다..
팔에 주사를 꽂고
원장 선생님은 눈에 그림을 그리고..
안구를 보호하는 렌즈를 끼고
정신을 잃었다.. 마취한다고
말을 하고 하신 건지 그냥 해버린 건지
정신을 차려보니 수술 중..ㅋㅋㅋ
눈두덩이 지방을 빼는데 통증이 느껴졌다.
다들 쌍꺼풀 수술은 안 아프다던데
난 아프긴 하던데.. 뭐냐;;;
그렇게 순식간에 한 시간 정도가 지나가고
회복실에 누웠다.
다행히 여자 친구가 반차 내고 와줘서
의지를 할 수 있었다..
마취기운인 건지 살짝 술 마신 것처럼
정신이 없고 횡설수설했다.
수액을 좀 맞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약을 사서 집으로 갔다.
그리고 수술 당일 사진 투척
최대한 날것의 모습으로 사진을 남겼다..
피부 봐라.. 후..
부분절개라 다행히 붓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근데 당일은 눈이 좀 아프고
불편한 감이 느껴졌다.
당연하겠지.. 그래도 수술인데..
2일 차부터 눈꼬리에 멍이 내려왔다.
부기는 좀 더 빠진 모습.
아직 내 모습에 적응이 안 된다...
잘된 건가..
자연스럽게 나올 거 같긴 한데
부기가 전부 빠지면 효과가
미미해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사람 욕심이라는 게 참..ㅋㅋㅋ
효과도 크고 자연스럽게 되면
좋을 텐데!!
아직 2일 차니까 좀 더 경과를 지켜보자..
다음 후기는 아마 화요일에
실밥을 제거하고 일주일 차까지
경과를 지켜본 후 올릴 듯하다.
잘되길... 제발!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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